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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전기신문] 09-08-20 스마트그리드사업단 공식 출범2009-08-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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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사업단 공식 출범 20일 현판식

스마트그리드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본격 출범했다.
그동안 전력IT사업단이란 이름으로 전력IT과제를 운영해 온 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김재섭)은 최근 이름 변경과 함께 조직과 업무를 대폭 확대하면서 이를 공식화하기 위해 20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4월 정부주도로 출범했던 전력IT사업단은 그동안 전력IT 11대과제와 함께 표준화사업과 정책, 인력양성을 포함해 총 14개 사업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최근 전력IT 11대 과제를 기반으로 스마트그리드사업이 시작되면서 중장기 로드맵 작성과 제주도 통합실증단지 구축 등의 업무를 전담해야 할 기관이 필요해 스마트그리드사업단으로 확대 개편됐다.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앞으로 정책수립은 물론, 실증단지 구축사업, 해외로드맵 작성, R&D업무까지 관장하게 된다.
김재섭 단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적인 사업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총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산업 육성,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G8회의에서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으로 지정되는 등 국제사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며 “2030년까지 세계 최초 국가단위의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김정관 지경부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 김문덕 한전부사장, 이준현 에기평 원장, 유태환 전기연구원 원장, 전도봉 한전KDN사장, 최진용 일진전기 사장, 최종웅 LS산전 부사장, 이학성 효성 전무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11면>

정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최종편집일자 : 2009-08-20 15:31:11
최종작성일자 : 2009-08-20 15:30:47